혼자 살아남기 15편: 반려동물 고민
키우기 전에 꼭 생각해보세요
외로우니까 반려동물 키우고 싶죠
혼자 살면 집에 누군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귀여운 강아지나 고양이 보면 "나도 키워볼까?" 싶죠.
하지만 잠깐! 키우기 전에 현실적으로 생각해봐야 할 것들이 있어요.
1. 집 환경 확인
계약서 확인
- 반려동물 가능 여부: 많은 원룸이 반려동물 금지
- 위반 시: 계약 해지, 보증금 차감 가능
- 집주인 동의: 미리 확인 필수
공간 문제
- 원룸은 좁아요 - 큰 동물은 힘듦
- 소음 문제 - 짖는 개는 민원 발생
- 냄새 관리 - 좁은 공간은 냄새가 금방 남
계약서에 "반려동물 금지"라고 적혀있으면, 몰래 키우다 걸리면 진짜 쫓겨나요.
2. 시간 현실
직장인이라면
- 하루 8-10시간 집 비움
- 야근, 출장 시 더 오래
- 강아지는 분리불안 올 수 있음
필요한 시간
- 강아지: 산책 매일 1-2회, 놀아주기, 훈련
- 고양이: 상대적으로 독립적이지만 놀아주기 필요
- 청소: 털 청소, 배변 관리 매일
3. 비용 현실
초기 비용
- 분양/입양비: 0 ~ 수백만원
- 용품 (케이지, 화장실, 밥그릇 등): 10~30만원
- 첫 건강검진/예방접종: 10~20만원
월간 비용
- 사료: 3~10만원
- 간식: 1~3만원
- 모래/패드: 1~3만원
- 장난감, 소모품: 1~2만원
- 월 5~20만원은 기본
예상 외 비용
- 병원비: 진료 5만원~, 수술 수십만~수백만원
- 펫보험: 월 2~5만원
- 펫시터/호텔: 여행 시 하루 3~5만원
반려동물은 "키우고 싶을 때 사서 안 되면 버리는" 존재가 아니에요. 10~20년 책임져야 해요.
4. 자취생에게 맞는 반려동물
추천
- 고양이: 독립적, 산책 불필요
- 물고기: 조용, 저비용, 관리 쉬움
- 햄스터: 작은 공간 OK, 수명 짧음
비추천
- 큰 강아지: 공간/시간 많이 필요
- 많이 짖는 견종: 민원
- 이국적 동물: 전문 지식 필요
5. 대안
키우기 전에 경험해보기
- 임시보호: 유기동물 임시보호로 경험
- 친구 반려동물 돌봐주기: 여행 중 돌봄
- 봉사활동: 보호소 봉사
반려동물 없이 외로움 달래기
- 식물 키우기
- 동물 영상 보기
- 취미 활동, 모임 참여
6. 키우기로 결정했다면
준비
- 입양 전 공부 (성격, 습성, 관리법)
- 필요 용품 미리 구비
- 동물병원 미리 알아두기
- 비상시 맡길 곳 확보
입양처
- 추천: 유기동물 보호소, 입양 카페
- 주의: 불법 번식장에서 오는 펫샵
7. 체크리스트
키우기 전
- ☐ 집 계약서 반려동물 가능 확인
- ☐ 10년 이상 책임질 수 있는지
- ☐ 월 10만원 이상 여유 있는지
- ☐ 매일 돌볼 시간 있는지
- ☐ 여행/출장 시 맡길 곳 있는지
마무리
반려동물은 외로움을 달래주지만, 준비 없이 키우면 본인도 동물도 힘들어져요. 충분히 고민하고, 준비되면 그때 키워도 늦지 않아요.
다음 편에서는 계절별 자취 팁을 다뤄볼게요. 여름과 겨울은 관리법이 달라요!
※ 이 글은 개인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혼자 살아남기 시리즈
- 14편: 멘탈 관리법
- 15편: 반려동물 고민 (현재 글)
- 16편: 계절별 자취 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