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 & 구글 시트 AI 자동화 완벽 가이드 - 수식 없이 업무 끝내기
Excel & Google Sheets AI Automation Complete Guide - Finish Work Without Formulas
서론: 엑셀 & 구글 시트, AI를 만나 완전히 달라지다
2026년 현재, 스프레드시트는 더 이상 수식을 외워야만 쓸 수 있는 도구가 아닙니다. Microsoft Excel에는 Copilot이, Google Sheets에는 Gemini AI가 탑재되면서, 우리가 스프레드시트를 다루는 방식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VLOOKUP 하나 쓰려면 인터넷을 뒤지고, 피벗 테이블을 만들려면 유튜브 강의를 찾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이번 달 매출 상위 10개 제품을 보여줘"라고 자연어로 말하면 AI가 알아서 수식을 작성하고, 데이터를 분석하며, 차트까지 그려줍니다.
한국 직장인의 약 87%가 업무에서 엑셀이나 구글 시트를 사용한다는 조사 결과가 있을 만큼, 스프레드시트는 사무 환경의 핵심 도구입니다. 그런데 이 중 실제로 중급 이상의 함수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은 전체의 약 20%에 불과합니다. 나머지 80%는 기본적인 데이터 입력과 단순 합계 정도만 활용하고 있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엑셀 작업에 매달 수십 시간을 소비하면서도, 더 효율적인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는 직장인이 대다수인 것입니다.
AI의 등장은 바로 이 80%의 직장인들에게 가장 큰 혜택을 줍니다. 수식을 몰라도, 매크로를 작성할 줄 몰라도, 프로그래밍 경험이 전혀 없어도, 자연어 명령만으로 전문가 수준의 데이터 분석과 업무 자동화를 구현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것은 단순한 기능 추가가 아니라, 업무 생산성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명적 변화입니다.
이 글에서는 2026년 기준으로 Microsoft Excel Copilot과 Google Sheets Gemini AI의 핵심 기능을 총정리하고, 실무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자동화 레시피와 필수 함수, 그리고 AI 활용 시 반드시 알아야 할 보안 주의사항까지 빠짐없이 다루겠습니다. 엑셀 초보자부터 중급 사용자까지, 이 가이드 하나로 AI 시대의 스프레드시트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1. Microsoft Excel + Copilot: AI 기능 총정리
1.1 Excel Copilot 핵심 기능
Microsoft는 2023년 말부터 Excel에 Copilot을 통합하기 시작했고, 2026년 현재 Copilot은 Excel의 가장 강력하고 혁신적인 기능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Microsoft 365 Business Standard 이상 구독자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한국어를 포함한 다국어를 완벽하게 지원합니다. Copilot 버튼은 리본 메뉴의 홈 탭 오른쪽에 위치하며, 클릭하면 채팅 패널이 열리고 자연어로 원하는 작업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 자연어로 수식 생성: Copilot 채팅창에 원하는 작업을 한국어로 입력하면, AI가 적합한 수식을 자동으로 생성합니다. 예를 들어 "매출 상위 10개 제품을 필터링해줘"라고 입력하면
=SORT(FILTER(A2:C100, C2:C100>=LARGE(C2:C100,10)), 3, -1)과 같은 복합 수식을 자동으로 작성합니다. 사용자는 수식의 세부적인 문법을 이해할 필요 없이 결과만 확인하고 승인하면 됩니다. 복잡한 중첩 함수도 자연어 한 줄이면 완성되므로, 수식 작성 시간이 평균 90% 이상 단축됩니다. - 데이터 분석 자동화: "이 데이터의 트렌드를 분석해줘"라고 요청하면 Copilot이 피벗 테이블을 자동으로 생성하고, 주요 인사이트를 텍스트로 요약해줍니다. 월별 매출 추이, 제품별 판매 비중, 전년 대비 성장률, 계절적 패턴 분석 등의 심층적인 분석을 클릭 한 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데이터 분석 전문가나 통계 지식이 있는 사람만 수행할 수 있었던 작업을 이제는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 차트/그래프 자동 추천 및 생성: 데이터의 구조와 특성을 AI가 자동으로 파악하여, 해당 데이터에 가장 적합한 시각화 방법을 추천합니다. "이 매출 데이터를 시각화해줘"라고 하면, 시계열 데이터에는 라인 차트를, 비교 데이터에는 바 차트를, 비중 데이터에는 파이 차트를 자동으로 선택하여 즉시 삽입합니다. 차트의 색상, 레이블, 범례까지 자동으로 최적화되며, 이후 "막대 색상을 파란색 계열로 변경해줘"와 같은 추가 요청도 가능합니다.
- VBA 매크로 자동 작성: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하는 VBA 매크로도 자연어로 요청할 수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마다 이 시트의 데이터를 새 워크북으로 복사하고, 파일명에 날짜를 포함시키는 매크로를 만들어줘"와 같은 복잡한 요청에도 완성된 VBA 코드를 제공합니다. 프로그래밍을 전혀 모르는 사용자도 강력한 자동화를 구현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 데이터 정제 및 변환: "전화번호 형식을 통일해줘", "주소에서 시/도만 추출해줘", "중복된 행을 표시해줘" 등의 데이터 정제 작업도 자연어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복잡한 텍스트 함수 조합이 필요했던 작업이 한마디로 해결됩니다.
1.2 Excel Copilot 실전 활용 예시
Excel Copilot을 실무에 적용하는 구체적인 시나리오를 살펴보겠습니다. 아래 예시들은 실제 기업 현장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업무들입니다.
매출 보고서 자동 생성 워크플로우
영업팀에서 매월 작성하는 매출 보고서를 Copilot으로 자동화하는 과정입니다. 이전에는 담당자가 반나절 이상 걸리던 보고서 작성을, 원본 데이터만 준비하면 분석부터 시각화까지 약 5분 이내에 완료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연간으로 환산하면 한 명의 직원이 약 60시간 이상의 업무 시간을 절약하는 효과입니다.
# Copilot에 순서대로 입력하는 프롬프트 예시
1단계: "A열~F열 데이터를 테이블로 변환해줘"
2단계: "월별 매출 합계와 전월 대비 증감률을 계산해줘"
3단계: "제품 카테고리별 매출 비중을 파이 차트로 그려줘"
4단계: "매출 상위 5개 지역과 하위 5개 지역을 비교하는 바 차트를 만들어줘"
5단계: "이 분석 결과를 요약하는 텍스트를 작성해줘"
인사/급여 데이터 분석
HR 부서에서 자주 수행하는 급여 분석 업무를 Copilot으로 처리하는 예시입니다. 인사 데이터는 구조가 복잡하고 조건이 다양한 경우가 많아, 수동으로 분석하면 오류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Copilot을 활용하면 정확성을 높이면서도 분석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습니다.
# 급여 분석 Copilot 프롬프트
"부서별 평균 급여를 계산하고, 전사 평균과의 차이를 백분율로 비교해줘"
"근속 연수와 급여의 상관관계를 산점도로 보여줘"
"성별, 직급별 급여 격차를 분석하는 피벗 테이블을 만들어줘"
"퇴직 위험이 높은 직원(급여 하위 25% AND 근속 3년 이상)을 필터링해줘"
"연차별 승진율을 계산하고 부서 간 차이를 비교하는 차트를 만들어줘"
재고 관리 자동화
유통/물류 업무에서 재고를 관리할 때 Copilot을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안전 재고 수준 계산, 재주문 시점 알림, 재고 회전율 분석 등을 자동화하면 과잉 재고로 인한 비용 낭비나 재고 부족으로 인한 판매 기회 손실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습니다.
# 재고 관리 자동화 수식 (Copilot이 생성하는 예시)
# 안전 재고 수준 계산 (서비스 수준 95% 기준)
=AVERAGE(D2:D13)*1.5 + STDEV(D2:D13)*NORM.S.INV(0.95)
# 재주문 시점 알림 (조건부 서식과 연동)
=IF(E2<=F2, "재주문 필요", "정상")
# 재고 회전율 계산 (연간 판매량 / 평균 재고)
=SUMPRODUCT(G2:G13)/AVERAGE(H2:H13)
# 재고 일수 계산 (평균 재고 / 일일 평균 판매량)
=AVERAGE(H2:H13) / (SUMPRODUCT(G2:G13)/365)
2. 구글 시트 + Gemini AI: 무료 AI 파워
2.1 구글 시트 AI 기능
Google은 자사의 차세대 AI 모델인 Gemini를 Google Workspace 전반에 통합하면서, Google Sheets에도 강력한 AI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특히 개인 사용자는 무료로 기본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비용 부담 없이 AI 자동화를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입니다.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 프리랜서에게는 구글 시트의 무료 AI 기능이 매우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
- Gemini in Google Sheets: 구글 시트의 오른쪽 사이드 패널에서 Gemini와 자연어로 대화하며 데이터 분석, 수식 생성, 인사이트 도출이 가능합니다. "이 판매 데이터에서 가장 성장률이 높은 제품군은 무엇인가요?"라고 물으면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답변과 함께 근거가 되는 셀 범위를 정확히 제시합니다. 또한 "이 추세가 계속된다면 3개월 후 예상 매출은?"과 같은 예측 질문에도 통계적 근거를 바탕으로 답변을 제공합니다.
- 자동 완성 제안 (Smart Fill): AI가 데이터의 패턴을 자동으로 인식하여 나머지 데이터를 채워주는 기능입니다. 예를 들어 이름 열에서 성과 이름을 분리하는 작업을 두세 행만 시작하면, AI가 패턴을 파악하여 나머지 수백, 수천 행을 자동으로 채웁니다. 이메일 주소에서 도메인만 추출하거나, 주소에서 시/도를 분리하거나, 전화번호 형식을 통일하는 등의 작업도 수식 없이 패턴 인식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는 데이터 정제 업무의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줍니다.
- 함수 제안 및 오류 수정: 수식을 입력하다가 오류가 발생하면 Gemini가 오류의 원인을 진단하고 수정된 수식을 제안합니다.
#REF!(참조 오류),#VALUE!(값 오류),#N/A(검색값 없음) 등의 오류를 AI가 자동으로 분석하여 해결책을 제시해주므로, 수식 오류로 인해 고민하고 검색하는 시간이 크게 줄어듭니다. 또한 기존 수식을 더 효율적인 형태로 개선하는 제안도 해줍니다. - Apps Script 자동 생성: 구글 시트의 자동화 스크립트인 Apps Script도 Gemini가 자동으로 작성해줍니다. "매일 오전 9시에 이 시트의 데이터를 이메일로 보내는 스크립트를 만들어줘"라고 요청하면, 완성된 JavaScript 코드를 제공하고 실행 방법까지 안내합니다. 프로그래밍 경험이 없는 사용자도 코드를 복사하여 붙여넣기만 하면 자동화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 Explore 기능 (탐색): 시트 하단의 탐색 버튼을 클릭하면, AI가 현재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석하여 유의미한 패턴, 이상값, 트렌드를 발견하고 차트로 시각화해줍니다. 사용자가 질문하기 전에 AI가 먼저 인사이트를 제안하는 능동적 분석 기능입니다.
2.2 구글 시트 AI 실전 활용
마케팅 데이터 대시보드 만들기
디지털 마케팅 담당자가 네이버 광고, 구글 광고, 페이스북 광고, 인스타그램 광고 등 여러 채널의 성과를 하나의 대시보드로 통합하는 과정을 구글 시트 AI로 자동화할 수 있습니다. 각 채널의 클릭수, 전환수, 비용, 전환율, 클릭당 비용 등을 자동으로 집계하여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대시보드를 만듭니다.
// Gemini가 생성하는 Apps Script 예시: 마케팅 데이터 자동 집계
function updateMarketingDashboard() {
const ss = SpreadsheetApp.getActiveSpreadsheet();
const dataSheet = ss.getSheetByName('원본데이터');
const dashSheet = ss.getSheetByName('대시보드');
// 채널별 전환율 계산
const data = dataSheet.getDataRange().getValues();
const channels = {};
for (let i = 1; i < data.length; i++) {
const channel = data[i][0]; // 채널명
const clicks = data[i][2]; // 클릭수
const conversions = data[i][3]; // 전환수
const cost = data[i][4]; // 광고비
if (!channels[channel]) {
channels[channel] = { clicks: 0, conversions: 0, cost: 0 };
}
channels[channel].clicks += clicks;
channels[channel].conversions += conversions;
channels[channel].cost += cost;
}
// 대시보드에 결과 출력
let row = 2;
for (const [channel, stats] of Object.entries(channels)) {
dashSheet.getRange(row, 1).setValue(channel);
dashSheet.getRange(row, 2).setValue(stats.clicks);
dashSheet.getRange(row, 3).setValue(stats.conversions);
dashSheet.getRange(row, 4).setValue(
(stats.conversions / stats.clicks * 100).toFixed(2) + '%'
);
dashSheet.getRange(row, 5).setValue(
Math.round(stats.cost / stats.conversions) + '원'
);
row++;
}
}
설문조사 데이터 자동 분석
Google Forms와 연동하여 설문 응답이 들어올 때마다 자동으로 분석 결과를 업데이트하는 구조를 만들 수 있습니다. Gemini에게 "설문 응답 데이터에서 연령대별 만족도 평균을 계산하고 차트를 만들어줘"라고 요청하면, 수식과 차트를 동시에 생성합니다. 설문조사의 응답 수가 실시간으로 늘어나더라도 분석 결과가 자동으로 갱신되므로, 별도의 추가 작업이 필요 없습니다. 이 방식은 고객 만족도 조사, 직원 의견 수렴, 이벤트 참가 신청 등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 관리 자동화
구글 시트를 간이 프로젝트 관리 도구로 활용할 때, Gemini AI가 자동으로 일정 계산, 진행률 추적, 마감일 알림, 담당자별 업무 현황 정리 등을 설정해줍니다. 별도의 프로젝트 관리 소프트웨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팀원 모두가 익숙한 스프레드시트 환경에서 프로젝트를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프로젝트 마감일 알림 Apps Script (Gemini 생성)
function checkDeadlines() {
const sheet = SpreadsheetApp.getActiveSpreadsheet().getSheetByName('프로젝트');
const data = sheet.getDataRange().getValues();
const today = new Date();
const threeDaysLater = new Date(today.getTime() + 3 * 24 * 60 * 60 * 1000);
let alertTasks = [];
for (let i = 1; i < data.length; i++) {
const taskName = data[i][0];
const assignee = data[i][1];
const deadline = new Date(data[i][2]);
const status = data[i][3];
if (status !== '완료' && deadline <= threeDaysLater) {
alertTasks.push(
`- ${taskName} (담당: ${assignee}): 마감일 ${deadline.toLocaleDateString('ko-KR')}`
);
}
}
if (alertTasks.length > 0) {
MailApp.sendEmail({
to: 'team@company.com',
subject: '[프로젝트 알림] 마감 임박 작업 ' + alertTasks.length + '건 안내',
body: '안녕하세요, 프로젝트 관리 시스템입니다.\n\n' +
'다음 작업의 마감일이 3일 이내입니다:\n\n' +
alertTasks.join('\n') +
'\n\n조속한 처리 부탁드립니다.'
});
}
}
// 매일 오전 9시에 자동 실행되도록 트리거 설정
function setDailyTrigger() {
ScriptApp.newTrigger('checkDeadlines')
.timeBased()
.atHour(9)
.everyDays(1)
.create();
}
3. 엑셀 vs 구글 시트 AI 기능 비교
두 도구 모두 강력한 AI 기능을 제공하지만, 사용 환경과 목적에 따라 적합한 선택이 달라집니다. 아래 표에서 주요 항목별로 상세히 비교해보겠습니다. 많은 직장인이 "엑셀이 더 좋은가, 구글 시트가 더 좋은가"를 궁금해하지만, 정답은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 비교 항목 | Microsoft Excel + Copilot | Google Sheets + Gemini |
|---|---|---|
| 가격 | Microsoft 365 Business Standard 이상 (월 12,000원~) | 기본 무료 / Workspace 유료 (월 7,200원~) |
| AI 모델 | GPT-4 기반 Copilot | Gemini Pro / Ultra |
| 자연어 수식 생성 | 매우 우수 (복잡한 중첩 수식 지원) | 우수 (기본~중급 수식 중심) |
| 데이터 분석 능력 | 고급 피벗, 예측 분석, 통계 분석 지원 | 기본 분석, Explore 자동 인사이트 기능 |
| 자동화 스크립트 | VBA 매크로 / Power Automate 연동 | Apps Script (JavaScript 기반, 학습 용이) |
| 실시간 협업 | 지원 (OneDrive/SharePoint 필요) | 기본 내장 (최대 강점, 동시 편집 최적화) |
| 데이터 행 한도 | 1,048,576행 (약 100만행) | 10,000,000셀 (약 50만행) |
| 오프라인 지원 | 완벽 지원 (데스크탑 앱 설치) | 제한적 (Chrome 확장 프로그램으로 일부 지원) |
| 외부 시스템 연동 | Power Query, Power BI, Azure 연동 | BigQuery, Looker, 수천 개 부가기능 마켓플레이스 |
| 한국어 AI 지원 수준 | 우수 (자연스러운 한국어 프롬프트 처리) | 우수 (한국어 데이터 패턴 인식 강점) |
| 모바일 지원 | 앱 제공 (일부 기능 제한) | 앱 제공 (웹과 거의 동일한 경험) |
어떤 상황에 어떤 도구를 선택해야 할까?
-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복잡한 분석이 필요한 경우: Excel + Copilot이 유리합니다. 100만 행 이상의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거나, 고급 통계 분석, Power Query를 통한 외부 데이터 연동이 필요하다면 Excel이 적합합니다. 특히 금융, 제조, 물류 등 대량의 트랜잭션 데이터를 다루는 산업에서는 Excel이 압도적입니다.
- 팀 협업과 실시간 공유가 중요한 경우: Google Sheets + Gemini가 유리합니다. 여러 명이 동시에 편집하고, 댓글로 소통하며, 변경 이력을 추적하고, 버전을 관리하는 협업 시나리오에서는 구글 시트가 압도적입니다. 마케팅팀, 기획팀, 스타트업 등 빈번한 협업이 필요한 조직에 적합합니다.
- 비용을 절감하고 빠르게 시작하고 싶은 경우: 구글 시트가 유리합니다. Google 계정만 있으면 무료로 시작할 수 있고, 별도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만 있으면 됩니다. 예산이 제한된 소규모 조직이나 개인 사업자에게 최적의 선택입니다.
- 기업 보안 요구사항이 높거나 오프라인 환경이 필요한 경우: Excel이 유리합니다. 인터넷 연결 없이도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기업의 기존 Microsoft Active Directory, SharePoint 등의 인프라와 원활하게 통합됩니다. 공공기관이나 금융기관 등 보안 규정이 엄격한 조직에 적합합니다.
실무에서는 두 도구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전략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대용량 원본 데이터의 가공과 심층 분석은 Excel의 강력한 연산 능력을 활용하여 데스크탑에서 수행하고, 분석 결과의 공유와 협업 리뷰, 팀 피드백 수집은 구글 시트에서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Excel 파일을 구글 시트에서 직접 열어 편집할 수 있으며, 반대로 구글 시트의 데이터를 Excel 형식으로 다운로드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러한 하이브리드 워크플로우를 구축하면 각 도구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약점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4. AI 없이도 알아야 할 필수 함수 TOP 10
AI가 수식을 대신 작성해주는 시대이지만, 핵심 함수의 원리를 이해하고 있으면 AI의 결과물을 정확하게 검증할 수 있고, AI에게 더 명확한 요청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터넷이 끊기거나 AI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을 때에도 업무를 중단 없이 처리할 수 있는 기본 역량이 됩니다. 실무에서 가장 빈번하게 사용되는 함수 10가지를 실전 예시 코드와 함께 정리합니다.
1. VLOOKUP / XLOOKUP - 데이터 검색의 핵심
다른 테이블에서 특정 값을 기준으로 관련 데이터를 찾아오는 함수입니다. VLOOKUP은 가장 오래되고 널리 사용되는 검색 함수이며, XLOOKUP은 Excel 365에서 도입된 진화 버전으로 왼쪽 방향 검색과 기본 오류 처리 기능을 제공합니다. 급여 대장에서 사원번호로 이름을 찾거나, 제품 코드로 단가를 조회하는 등의 작업에 필수적으로 사용됩니다.
# VLOOKUP: 직원번호로 부서명 찾기
=VLOOKUP(A2, 직원DB!A:D, 3, FALSE)
# XLOOKUP: 더 유연한 검색 (Excel 365 전용)
=XLOOKUP(A2, 직원DB!A:A, 직원DB!C:C, "찾을 수 없음")
# XLOOKUP 응용: 가장 최근 주문 일자 찾기 (역순 검색)
=XLOOKUP(A2, 주문!B:B, 주문!A:A, , 0, -1)
2. IF / IFS - 조건 분기 처리
조건에 따라 다른 결과를 반환하는 함수입니다. 단일 조건에는 IF를, 여러 조건이 필요할 때는 IFS를 사용합니다. 목표 달성 여부 판단, 등급 분류, 할인율 적용 등 조건에 따른 처리가 필요한 거의 모든 업무에서 사용됩니다.
# IF: 매출 목표 달성 여부 판단
=IF(C2>=1000000, "달성", "미달")
# 중첩 IF: 세 단계 이상 분류
=IF(C2>=90, "우수", IF(C2>=70, "보통", "미흡"))
# IFS: 다중 조건 등급 분류 (중첩 없이 깔끔하게)
=IFS(C2>=90, "A등급", C2>=80, "B등급", C2>=70, "C등급", TRUE, "D등급")
3. SUMIFS - 조건부 합계
여러 조건을 만족하는 데이터의 합계를 구하는 함수입니다. 단일 조건에는 SUMIF를, 복수 조건에는 SUMIFS를 사용합니다. 특정 기간, 특정 지역, 특정 제품군의 매출 합계를 구하는 등의 업무에서 매우 빈번하게 사용되며, 보고서 작성의 근간이 되는 함수입니다.
# 2026년 1분기, 서울 지역의 매출 합계
=SUMIFS(E:E, B:B, "서울", C:C, ">=2026-01-01", C:C, "<=2026-03-31")
# 특정 담당자의 미수금 합계
=SUMIFS(금액열, 담당자열, "홍길동", 상태열, "미수")
4. COUNTIFS - 조건부 개수 세기
여러 조건을 만족하는 셀의 개수를 세는 함수입니다. 조건에 맞는 거래 건수, 특정 상태의 작업 개수 등을 파악할 때 유용합니다.
# 부서가 "영업팀"이고 실적이 100 이상인 직원 수
=COUNTIFS(B:B, "영업팀", D:D, ">=100")
# 이번 달 신규 고객 수 (가입일 기준)
=COUNTIFS(가입일열, ">="&DATE(2026,2,1), 가입일열, "<="&DATE(2026,2,28))
5. INDEX + MATCH - 유연한 검색 조합
VLOOKUP보다 유연한 검색 조합으로, 행과 열을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습니다. VLOOKUP은 항상 왼쪽에서 오른쪽으로만 검색하지만, INDEX+MATCH 조합은 어떤 방향으로든 검색이 가능합니다. 실무에서는 VLOOKUP으로 해결할 수 없는 복잡한 검색 시나리오에서 활용합니다.
# 제품명으로 해당 제품의 3월 매출 찾기
=INDEX(C2:N100, MATCH("노트북", A2:A100, 0), 3)
# 양방향 검색: 특정 직원의 특정 월 실적
=INDEX(B2:M50, MATCH("홍길동",A2:A50,0), MATCH("3월",B1:M1,0))
6. TEXT - 형식 변환
숫자나 날짜를 원하는 형식의 텍스트로 변환합니다. 보고서에 날짜를 한국어 형식으로 표시하거나, 금액에 천 단위 콤마를 추가할 때 필수적인 함수입니다.
# 날짜를 "2026년 02월 20일" 형식으로 변환
=TEXT(A2, "yyyy년 mm월 dd일")
# 숫자를 천 단위 콤마 표시
=TEXT(B2, "#,##0")
# 요일 추출
=TEXT(A2, "dddd")
7. CONCATENATE / TEXTJOIN - 텍스트 합치기
여러 셀의 텍스트를 하나로 합치는 함수입니다. 성과 이름을 합쳐 전체 이름을 만들거나, 주소 구성 요소를 합쳐 전체 주소를 생성하는 등의 작업에 사용됩니다.
# 성과 이름을 합치기
=CONCATENATE(A2, " ", B2)
# 구분자로 여러 값 합치기 (Excel 365)
=TEXTJOIN(", ", TRUE, A2:A10)
# 조건부 텍스트 결합 (빈 셀 무시)
=TEXTJOIN(" / ", TRUE, IF(B2:B10<>"", B2:B10, ""))
8. UNIQUE + SORT - 동적 배열 함수
Excel 365와 구글 시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동적 배열 함수로, 중복을 제거한 고유 값 목록을 추출하고 정렬합니다.
# 중복 없는 고유 값 목록 추출 후 정렬
=SORT(UNIQUE(A2:A1000))
# 고유한 부서명 목록을 가나다순으로 정렬
=SORT(UNIQUE(부서열))
9. FILTER - 동적 필터링
조건에 맞는 데이터만 동적으로 추출하는 함수입니다. 기존의 자동 필터와 달리, 수식으로 작동하므로 원본 데이터가 변경되면 결과도 자동으로 업데이트됩니다.
# 매출이 100만원 이상인 행만 추출
=FILTER(A2:E100, E2:E100>=1000000, "해당 데이터 없음")
# 특정 부서의 진행 중인 프로젝트만 추출
=FILTER(A:E, (B:B="개발팀")*(D:D="진행중"))
10. 피벗 테이블 - 데이터 분석의 꽃
피벗 테이블은 함수가 아니라 기능이지만, 데이터 분석에서 가장 강력하고 범용적인 도구이므로 필수 역량으로 포함합니다. 대량의 원본 데이터를 카테고리별, 기간별, 조건별로 자유롭게 집계하고 요약할 수 있습니다. AI에게 "이 데이터로 피벗 테이블을 만들어줘"라고 요청할 때, 피벗 테이블의 기본 개념인 행 레이블, 열 레이블, 값 필드, 필터 영역의 역할을 이해하고 있으면 훨씬 정확하고 유용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행에 제품명, 열에 월, 값에 매출 합계를 넣은 피벗 테이블을 만들어줘"처럼 구체적으로 요청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AI가 생성한 수식이 항상 100%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복잡한 조건이 얽힌 경우나, 한국식 날짜 표현, 한글 데이터가 포함된 경우에 AI가 의도와 다른 수식을 생성하는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핵심 함수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고 있으면 세 가지 큰 이점이 있습니다. 첫째, AI의 결과물을 빠르게 검증하여 오류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둘째, 오류를 발견했을 때 AI에게 재요청하지 않고 직접 수정할 수 있어 업무 속도가 빨라집니다. 셋째, AI에게 더 구체적이고 정확한 요청을 할 수 있어 첫 번째 시도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5. 실무 자동화 레시피 5선
이론을 넘어 실무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자동화 레시피 5가지를 소개합니다. 각 레시피는 실제 기업 현장에서 가장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방법을 구체적인 코드와 함께 제시합니다.
5.1 월간 보고서 자동 생성
매월 반복되는 보고서 작성 업무를 완전히 자동화하는 방법입니다. 원본 데이터가 업데이트되면 보고서의 수치, 차트, 요약 텍스트가 자동으로 갱신되는 구조를 만듭니다. 이 방식을 구축해두면 매월 보고서 작성에 소비하던 반나절의 시간을 완전히 절약할 수 있으며, 수동 입력으로 인한 오류도 원천적으로 방지됩니다.
- Step 1: 원본 데이터를 Excel 테이블(Ctrl+T) 또는 구글 시트의 이름이 있는 범위로 지정합니다. 테이블로 지정하면 새 데이터가 추가될 때 범위가 자동으로 확장됩니다.
- Step 2: 피벗 테이블과 차트를 별도의 보고서 시트에 배치합니다. 차트는 피벗 테이블을 데이터 원본으로 참조하도록 설정합니다.
- Step 3: Excel Copilot에게 "매월 1일에 이전 월의 데이터를 필터링하여 보고서를 업데이트하고, 결과를 PDF로 저장하는 매크로를 작성해줘"라고 요청합니다.
- Step 4: Power Automate(Excel) 또는 Apps Script 트리거(구글 시트)로 매월 1일 자동 실행 스케줄을 설정합니다.
- Step 5: 생성된 보고서를 상급자에게 이메일로 자동 발송하는 기능을 추가합니다.
5.2 이메일 자동 발송 (구글 시트 + Apps Script)
구글 시트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화된 이메일을 자동 발송하는 스크립트입니다. 각 수신자의 이름, 금액, 상태 등을 변수로 치환하여 개인 맞춤형 이메일을 대량으로 보낼 수 있습니다. 월말 정산 안내, 행사 초대, 설문 요청 등의 업무에 활용할 수 있으며, 하루에 최대 1,500건까지 무료로 발송 가능합니다.
// 구글 시트 기반 대량 이메일 자동 발송 (Gemini 생성)
function sendPersonalizedEmails() {
const sheet = SpreadsheetApp.getActiveSpreadsheet().getSheetByName('수신자목록');
const data = sheet.getDataRange().getValues();
const templateSheet = SpreadsheetApp.getActiveSpreadsheet()
.getSheetByName('이메일템플릿');
const template = templateSheet.getRange('A1').getValue();
let sentCount = 0;
for (let i = 1; i < data.length; i++) {
const name = data[i][0]; // 이름
const email = data[i][1]; // 이메일
const amount = data[i][2]; // 금액
const dueDate = data[i][3]; // 마감일
const status = data[i][4]; // 발송 상태
if (status === '발송완료') continue;
let body = template
.replace('{{이름}}', name)
.replace('{{금액}}', amount.toLocaleString() + '원')
.replace('{{마감일}}', Utilities.formatDate(
new Date(dueDate), 'Asia/Seoul', 'yyyy년 MM월 dd일'
));
try {
MailApp.sendEmail({
to: email,
subject: `[안내] ${name}님의 ${Utilities.formatDate(
new Date(), 'Asia/Seoul', 'MM월'
)} 정산 내역`,
htmlBody: body
});
sheet.getRange(i + 1, 5).setValue('발송완료');
sheet.getRange(i + 1, 6).setValue(new Date());
sentCount++;
} catch (e) {
sheet.getRange(i + 1, 5).setValue('발송실패: ' + e.message);
}
}
SpreadsheetApp.getUi().alert(
`이메일 발송 완료: 총 ${sentCount}건이 성공적으로 발송되었습니다.`
);
}
5.3 데이터 정제 및 중복 제거 자동화
외부 시스템에서 다운로드하거나 여러 출처에서 수집한 데이터에는 불필요한 공백, 중복 행, 불일치하는 형식, 오타 등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러한 데이터 정제 작업을 AI와 함수를 활용하여 체계적으로 자동화하는 방법입니다.
# Excel Copilot에 요청할 데이터 정제 프롬프트 예시
"A열의 전화번호에서 하이픈, 공백, 점을 모두 제거하고 010-xxxx-xxxx 형식으로 통일해줘"
"B열의 이메일 주소 중 유효하지 않은 형식을 빨간색으로 표시해줘"
"전체 데이터에서 완전 중복 행을 찾아서 노란색으로 표시하고, 중복 건수를 옆 열에 표시해줘"
"C열의 회사명에서 (주), 주식회사, ㈜, 株式会社 등의 표기를 '(주)'로 통일해줘"
"D열의 날짜 형식을 모두 yyyy-mm-dd로 통일해줘 (2026.02.20, 2026/02/20, 20260220 등)"
AI 없이 수식으로 직접 처리하려면 다음과 같은 수식들을 활용합니다:
# 전화번호 정제: 하이픈, 공백, 점 제거
=SUBSTITUTE(SUBSTITUTE(SUBSTITUTE(A2, "-", ""), " ", ""), ".", "")
# 이메일 유효성 검사 (간이 버전: @와 . 포함 여부)
=AND(ISNUMBER(FIND("@", A2)), ISNUMBER(FIND(".", A2, FIND("@", A2))))
# 중복 행 체크 (해당 값이 2번 이상 등장하면 TRUE)
=COUNTIF(A:A, A2)>1
# 앞뒤 공백 제거 + 중간 다중 공백을 단일 공백으로 변환
=TRIM(CLEAN(A2))
# 대소문자 통일 (첫 글자만 대문자)
=PROPER(LOWER(A2))
5.4 실시간 대시보드 구축
구글 시트에서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대시보드를 구축하는 방법입니다. 외부 API에서 환율, 주가, 날씨 등의 실시간 데이터를 자동으로 가져와서 시각화할 수 있습니다. 별도의 대시보드 소프트웨어를 구매하지 않고도, 구글 시트 하나로 실시간 모니터링 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핵심 장점입니다.
// 외부 API에서 환율 데이터를 가져오는 Apps Script
function fetchExchangeRates() {
const response = UrlFetchApp.fetch(
'https://api.exchangerate-api.com/v4/latest/USD'
);
const data = JSON.parse(response.getContentText());
const sheet = SpreadsheetApp.getActiveSpreadsheet().getSheetByName('환율');
const currencies = ['KRW', 'JPY', 'EUR', 'GBP', 'CNY'];
const now = new Date();
// 헤더 행 설정
sheet.getRange(1, 1).setValue('통화');
sheet.getRange(1, 2).setValue('환율 (1 USD 기준)');
sheet.getRange(1, 3).setValue('최종 업데이트');
currencies.forEach((currency, index) => {
sheet.getRange(index + 2, 1).setValue(currency);
sheet.getRange(index + 2, 2).setValue(data.rates[currency]);
sheet.getRange(index + 2, 3).setValue(
Utilities.formatDate(now, 'Asia/Seoul', 'yyyy-MM-dd HH:mm:ss')
);
});
}
// 트리거 설정: 1시간마다 자동 실행
function createHourlyTrigger() {
// 기존 트리거 삭제 후 재설정
const triggers = ScriptApp.getProjectTriggers();
triggers.forEach(trigger => ScriptApp.deleteTrigger(trigger));
ScriptApp.newTrigger('fetchExchangeRates')
.timeBased()
.everyHours(1)
.create();
}
5.5 여러 시트 데이터 통합 자동화
부서별, 지역별, 월별로 분산된 여러 시트의 데이터를 하나의 통합 시트로 자동 병합하는 방법입니다. 대기업이나 체인점에서 각 지점의 실적 데이터를 본사에서 통합 관리할 때, 또는 여러 팀의 주간 보고를 하나로 취합할 때 매우 유용합니다. 수동으로 복사 붙여넣기를 하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누락이나 중복의 위험이 높지만, 스크립트로 자동화하면 클릭 한 번에 정확하게 통합할 수 있습니다.
// 여러 시트 데이터 통합 Apps Script
function consolidateSheets() {
const ss = SpreadsheetApp.getActiveSpreadsheet();
const targetSheet = ss.getSheetByName('통합') || ss.insertSheet('통합');
targetSheet.clear();
const sourceSheets = ['서울팀', '부산팀', '대구팀', '광주팀', '대전팀'];
let headerWritten = false;
let currentRow = 1;
let totalRecords = 0;
sourceSheets.forEach(sheetName => {
const sheet = ss.getSheetByName(sheetName);
if (!sheet) {
Logger.log('시트를 찾을 수 없음: ' + sheetName);
return;
}
const data = sheet.getDataRange().getValues();
if (data.length <= 1) return; // 헤더만 있는 빈 시트는 건너뛰기
if (!headerWritten) {
const header = [...data[0], '팀명', '통합일시'];
targetSheet.getRange(currentRow, 1, 1, header.length).setValues([header]);
// 헤더 행 서식 지정
targetSheet.getRange(currentRow, 1, 1, header.length)
.setFontWeight('bold')
.setBackground('#f0f0f0');
headerWritten = true;
currentRow++;
}
// 데이터 행 복사 (헤더 제외)
const now = Utilities.formatDate(
new Date(), 'Asia/Seoul', 'yyyy-MM-dd HH:mm'
);
for (let i = 1; i < data.length; i++) {
const row = [...data[i], sheetName, now];
targetSheet.getRange(currentRow, 1, 1, row.length).setValues([row]);
currentRow++;
totalRecords++;
}
});
// 결과 알림
SpreadsheetApp.getUi().alert(
`데이터 통합 완료!\n\n` +
`- 처리된 시트: ${sourceSheets.length}개\n` +
`- 총 통합 레코드: ${totalRecords}건\n` +
`- 통합 일시: ${Utilities.formatDate(new Date(), 'Asia/Seoul', 'yyyy-MM-dd HH:mm:ss')}`
);
}
6. 주의사항 및 보안 고려사항
AI를 활용한 스프레드시트 자동화는 매우 강력한 도구이지만, 반드시 인지해야 할 위험 요소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편리함에 빠져 보안을 간과하면 개인정보 유출, 영업 비밀 노출, 법적 분쟁 등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아래의 주의사항들을 반드시 숙지하고 준수해야 합니다.
Excel Copilot이나 Google Sheets Gemini에 데이터를 입력하면, 해당 데이터가 클라우드 서버에서 처리됩니다. Microsoft와 Google 모두 기업용 데이터를 AI 학습에 사용하지 않겠다는 정책을 발표했지만, 데이터가 외부 서버를 경유하는 것 자체가 보안 위험이 될 수 있습니다. 다음 유형의 데이터는 AI 기능에 직접 입력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 주민등록번호, 여권번호, 운전면허번호 등 고유 식별 정보
- 신용카드 번호, 은행 계좌번호, 비밀번호 등 금융 및 인증 정보
- 환자 진료 기록, 건강 검진 결과 등 민감한 의료 정보
- 미공개 영업 비밀, 특허 출원 전 기술 정보, 인수합병 관련 기밀
- 내부 급여 체계, 인사 평가 등급, 징계 이력 등 민감한 인사 정보
- 고객의 개인정보가 포함된 원본 데이터 (가명 처리 후 사용 권장)
기업 보안 정책 준수를 위한 실천 가이드
- 데이터 분류 체계 수립: 조직 내 데이터를 공개 가능 데이터, 내부 전용 데이터, 기밀 데이터, 극비 데이터로 분류하고, 각 등급에 따라 AI 도구 사용 가능 범위를 명확히 규정합니다. 예를 들어 공개 가능 데이터는 AI에 자유롭게 입력할 수 있지만, 기밀 이상의 데이터는 AI 기능 사용을 금지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승인된 도구만 사용: IT 보안 부서가 검증하고 승인한 AI 도구만 업무에 활용합니다. 개인적으로 발견한 서드파티 AI 확장 프로그램이나 부가기능은 보안 검증을 거치지 않았으므로 함부로 설치하거나 사용하지 않습니다.
- 공유 설정 철저히 관리: 구글 시트의 공유 설정에서 "링크가 있는 모든 사용자에게 공개" 옵션은 가급적 사용하지 않고, 특정 사용자를 이메일로 지정하여 공유합니다. 공유 만료일을 설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감사 로그 주기적 검토: Google Workspace Admin Console이나 Microsoft 365 Admin Center에서 AI 기능 사용 로그를 주기적으로 검토하여, 비인가 접근이나 이상 행동을 조기에 탐지합니다.
- 퇴직자 계정 즉시 비활성화: 직원이 퇴직할 때 해당 직원이 접근 권한을 가진 모든 스프레드시트의 공유 설정을 즉시 제거하고, 계정을 비활성화합니다.
수식 검증의 중요성과 검증 프로세스
AI가 생성한 수식은 대부분의 경우 정확하지만, 반드시 사람이 검증해야 합니다. 특히 재무 보고, 급여 계산, 세금 산출, 계약 금액 산정과 같이 정확성이 법적으로 중요한 업무에서는 다음의 5단계 검증 프로세스를 반드시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 논리 구조 파악: AI가 생성한 수식이 어떤 계산 논리를 따르는지 이해합니다. 수식이 너무 복잡하면 AI에게 "이 수식의 작동 원리를 단계별로 설명해줘"라고 요청할 수 있습니다.
- 소규모 샘플 검증: 5~10건의 데이터로 수식의 결과를 수동 계산(또는 계산기)과 비교합니다.
- 경계값 테스트: 0, 음수, 매우 큰 수, 빈 셀, 텍스트가 섞인 셀 등 예외적인 입력값으로 수식이 올바르게 작동하는지 테스트합니다.
- 교차 검증: 다른 방법(다른 수식, 별도의 계산 도구, 또는 다른 AI 모델)으로 동일한 결과가 나오는지 확인합니다.
- 문서화 및 기록: 검증이 완료된 수식에 셀 주석(메모)을 추가하여 수식의 목적, 검증 일자, 검증자를 기록합니다. 이는 향후 유지보수와 감사에 대비하는 좋은 습관입니다.
2025년, 한 중견 기업에서 AI가 생성한 급여 계산 수식에 야근 수당 산정 조건이 누락되어, 200명의 직원에게 잘못된 급여가 지급된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AI가 생성한 수식은 기본 급여와 상여금은 정확하게 계산했지만, 22시 이후 야근에 대한 1.5배 수당 적용 조건을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이 오류는 한 달 뒤 한 직원의 급여 문의를 통해 발견되었으며, 소급 정산에 약 2주의 시간과 상당한 행정 비용이 소요되었습니다. 이 사례는 AI 수식의 편리함에 의존하면서도 반드시 전문 담당자의 검토를 거쳐야 한다는 교훈을 남겼습니다.
결론: AI 시대의 스프레드시트 역량
2026년, 스프레드시트와 AI의 결합은 단순한 기능 추가가 아니라, 사무 업무 전체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전환점이 되고 있습니다. Excel Copilot과 Google Sheets Gemini는 수식을 몰라도 데이터를 분석하고, 코딩을 몰라도 자동화를 구현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과거에는 엑셀 고수라고 불리는 소수의 전문가만 할 수 있었던 고급 데이터 분석이, 이제는 자연어 한 줄이면 누구나 실행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AI는 어디까지나 도구일 뿐, 최종 판단과 검증의 책임은 여전히 사람에게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AI가 생성한 수식이 정확한지 확인하고, 민감한 데이터를 AI에 입력하기 전에 보안을 점검하며, 자동화의 결과물을 주기적으로 검토하는 습관은 AI 시대의 직장인에게 반드시 필요한 역량입니다.
이 글에서 다룬 핵심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AI는 수식 작성의 장벽을 완전히 제거했습니다: 자연어로 원하는 결과를 설명하면 AI가 수식을 자동으로 생성합니다. 하지만 결과의 정확성을 검증하는 능력은 여전히 필수적인 역량입니다.
- Excel과 구글 시트는 경쟁이 아닌 보완 관계입니다: 대용량 데이터의 심층 분석은 Excel에서, 팀 협업과 실시간 공유는 구글 시트에서 처리하는 하이브리드 전략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 자동화는 한 번에 완성하려 하지 마세요: 가장 시간이 많이 드는 단순 반복 업무 하나를 선택하여 자동화에 성공한 후, 점진적으로 범위를 넓혀가는 것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접근법입니다.
- 보안은 어떤 상황에서도 타협할 수 없는 원칙입니다: AI에 민감 데이터를 입력하기 전에 반드시 보안 정책을 확인하고, 데이터 분류 체계에 따라 적절한 수준의 AI 도구를 선택해야 합니다.
단계별 학습 로드맵
스프레드시트 AI 활용 역량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12주 학습 로드맵을 제안합니다. 각 단계는 이전 단계의 역량을 기반으로 하므로, 순서대로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1단계 - AI 기본 활용 (1~2주): Copilot 또는 Gemini로 간단한 수식 생성과 데이터 정렬, 필터링을 연습합니다. 매일 업무에서 한 가지씩 AI에게 요청하는 습관을 들입니다.
- 2단계 - 핵심 함수 이해 (3~4주): VLOOKUP, IF, SUMIFS 등 이 글에서 소개한 필수 함수 10가지의 원리를 학습합니다. AI가 생성한 수식을 직접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을 목표로 합니다.
- 3단계 - 자동화 구현 (5~8주): 피벗 테이블, 차트, 매크로 또는 Apps Script를 활용하여 현재 수동으로 처리하는 반복 업무 2~3가지를 자동화합니다.
- 4단계 - 고급 활용 (9~12주): 실시간 대시보드 구축, 외부 데이터 API 연동, 여러 시트 통합, 팀 단위 자동화 워크플로우를 설계하고 구현합니다.
1. 오늘 당장 첫 경험을 해보세요: Excel을 열고 리본 메뉴의 Copilot 아이콘을 클릭한 후 "이 데이터를 요약해줘"라고 입력해보세요. 구글 시트에서는 메뉴 바의 Gemini 아이콘을 클릭하면 됩니다. 첫 경험이 중요합니다. AI가 데이터를 분석하고 인사이트를 제시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면, 가능성의 폭이 한눈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2. 가장 귀찮은 반복 업무 하나를 골라 자동화하세요: 매주 또는 매월 반복하는 엑셀 작업 중 가장 시간이 많이 드는 업무 하나를 선택하여 AI에게 자동화를 요청해보세요. 완벽한 자동화가 아니더라도 80%만 자동화해도 업무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듭니다. 한 가지 성공 경험이 다음 자동화의 동기가 됩니다.
3. 동료 2~3명과 함께 시작하세요: 구글 시트의 공유 기능을 활용하여 팀원 2~3명과 함께 AI 자동화를 실험해보세요. 혼자 하면 한 가지 방법만 찾지만, 여러 명이 함께 하면 서로 다른 관점에서 다양한 활용법을 발견하게 됩니다. 각자 발견한 팁을 공유 시트에 기록하면 팀 전체의 학습 속도가 배가 됩니다. AI 자동화의 여정은 혼자보다 함께일 때 더 빠르고 즐겁습니다.